한국에서 빠르게 열리는 웹사이트가 해외에서는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 인터넷은 세계에서도 빠른 편이라, 국내에서 잰 속도만 믿고 있으면 이 차이를 알기 어렵습니다.
한국에서는 빠르게 열리는 웹사이트가 해외에서는 5초, 8초, 10초가 돼도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아무리 예쁘게 디자인해도 열리지 않으면 손님은 그 웹사이트를 볼 기회가 없습니다. 광고를 돌렸다면 광고 비용도 같이 사라집니다.
그러면 아무리 예쁘게 근사하게 디자인을 해서 웹사이트를 만들어 놓아도 손님은 이 웹사이트를 볼 기회가 없어요. 보기도 전에 떠나버리잖아요.

이 생각은 명절에 떠올랐습니다. 명절마다 맛있는 걸 많이 먹고 살이 찌는데, 그러다 해외 비즈니스에도 다이어트가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다이어트는 외모 이야기가 아니라 웹사이트의 무게를 줄이는 이야기입니다.
✦구글로 오든 AI로 오든 도착하는 곳은 웹사이트입니다
해외에서 우리를 찾는 길은 크게 둘입니다. 구글, 그리고 챗GPT 같은 AI 검색입니다. 구글은 지금 전 세계 검색의 9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I는 위키피디아나 레딧, 공신력 있는 언론사 같은 여러 사이트를 인용합니다. 그래도 AI가 추천한 브랜드를 고객이 확인하러 가는 곳은 결국 그 브랜드의 웹사이트입니다.


그래도 이 AI 검색에서 추천을 받은 고객이 확인하러 들어오는 곳은 우리 웹사이트잖아요.

✦해외에서는 느립니다
미국처럼 인터넷이 잘 갖춰진 나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클라이언트 웹사이트의 속도를 직접 재 봤습니다. 구글의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를 썼고, GTmetrix 같은 유료 플랫폼에서도 측정했습니다. 국내에서는 굉장히 빠르게 나오는데 해외에서 모바일로 보면 느릴 때가 있었습니다.
호텔 와이파이로 재면 속습니다
해외에 나가 호텔에 묵으면 와이파이가 좋아서 속도가 잘 나옵니다. 하지만 현지 사람들은 호텔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검색합니다. 그래서 재야 하는 것은 호텔 와이파이가 아니라 현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쓰는 환경입니다.
근데 호텔에서는 또 좋은 와이파이를 쓰기 때문에 인터넷 속도가 잘 나올 수 있어요.

출장 중에 온 카톡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해외 출장을 간 클라이언트가 컨퍼런스와 미팅 일정 중에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사이트가 열리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 이 사이트가 1분 정도 동안 안 열리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경쟁사 사이트와 다른 사이트도 같이 재 보니, 첫 화면에 올려 둔 상단의 이미지와 영상이 원인이었습니다. 그 부분을 고쳤고, 그때 배웠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은 나라에서는 페이지를 무겁게 하면 안 됩니다. 특히 맨 위에 가장 먼저 나오는 콘텐츠가 무거우면 안 됩니다.

✦한국 사이트는 무겁습니다
나라마다 특성이 다릅니다. 이미지와 영상은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데, 한국은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잘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을 넣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해외에는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그런 곳에서 영상과 이미지가 맨 위부터 나오게 만들면 웹사이트가 아예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얀 화면으로 계속 떠 있는 거죠.


구글이 조사한 결과도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3초를 넘기면 방문자의 절반 이상인 53%가 나가 버린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7화에서 이미 다룬 적이 있으니 함께 참고해 주세요. 7화 노트 보기

그래서 해외를 타깃으로 할 때 그 지역의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처음에는 텍스트 위주로 가볍게 만들고 이미지는 최소로 줄여 테스트해 보라는 것이 제 권고입니다. 웹사이트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예쁘게 만들어도 열리지 않으면 우리에게 연락할 방법조차 없습니다.
✦광고비도 새어 나갑니다
이건 검색엔진최적화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구글 애즈나 메타, 인스타그램 광고를 돌릴 때도 대개는 랜딩 페이지로 연결해 문의를 받습니다. 그 페이지가 느리면 사람들은 광고를 누르고도 이탈하고, 광고비만 나갑니다.

태국에서 들은 말
제가 처음 한 태국 프로젝트에서 겪은 일입니다. 현지 태국 카피라이터와 함께 일했는데, 그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태국 사람들은 웹사이트로 문의하는 것에 친화적이지 않다.
보통은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에서 DM을 바로 보내거나, 왓츠앱 같은 채팅으로 문의하는 것이 더 익숙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게다가 그 사이트는 국내에서는 속도가 빠르게 나왔는데 태국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똑같은 사이트인데도 불구하고요.
이런 차이가 광고에서 이탈을 만들고 광고비를 날리는 큰 제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 있는 사람에게 테스트를 부탁해서 꼭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 버튼을 누르시면 제 새 글이 구글에서 더 잘 보입니다.
✦웹사이트 다이어트 시키는 법
그러면 웹사이트 속도 개선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맡기면 고칠 때마다 비용이 듭니다
저도 예전에는 웹사이트 속도를 개선하려고 개발자를 고용해 봤고, 프리랜서들과도 많이 협업했습니다.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페이지를 만들 때마다 건 바이 건으로 비용이 나가고, 페이지당 비용을 내기도 합니다. 고쳐도 나중에 업데이트가 되면서 다시 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이전에 고쳤는데 나중에 또 업데이트가 되면서 다시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가 또 있어요.

서버 쪽 문제도 있습니다. 내가 쓰는 웹 빌더와 호환되는 웹 서버의 속도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호스팅을 여러 번 교체하고 테스트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확인할 것 네 가지
그래서 확인할 것은 이렇게 네 가지입니다.
- 호스팅입니다. 해외 손님이 많으면 그 나라 가까이에서 파일을 보내 주는 서비스인 CDN도 살펴보세요.
- 웹사이트의 이미지와 영상 용량입니다. 가급적 WebP 형식의 이미지를 쓰고, 맨 위 첫 화면은 가볍게 두고, 아래쪽 이미지는 스크롤할 때 불러오게 합니다.
- 텍스트가 너무 많고 길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 데스크톱만 보지 말고 모바일도 함께 확인합니다. 모바일로 접속하는 경우가 많으니 모바일 우선으로 디자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글은 화면에서 가장 큰 부분이 2.5초 안에 뜨면 좋은 것으로 봅니다. 이런 테스트가 중요합니다.

오늘 바로 해 볼 것
오늘은 하나만 하세요
구글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에 접속해서 내 사이트 주소를 넣고 모바일 점수를 확인하세요. 해외 기준으로 보고 싶다면 측정 나라를 고를 수 있는 GTmetrix를 쓰거나, 현지에 계신 분께 테스트를 부탁하거나, VPN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현지 분의 테스트입니다.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로 재는 법
- pagespeed.web.dev에 접속합니다.
- 입력창에 내 사이트 주소를 넣고 분석 버튼을 누릅니다.
- 결과 화면에서 모바일 탭을 먼저 봅니다. 위쪽에 나오는 성능 점수가 모바일 점수입니다.
- 점수는 0점에서 100점까지이고, 90점 이상은 좋음, 50점에서 89점은 개선 필요, 49점 이하는 나쁨으로 표시됩니다.
- 지표 가운데 Largest Contentful Paint(LCP)를 찾습니다. 화면에서 제일 큰 부분이 뜨는 시간이고, 구글은 2.5초 안쪽을 좋음으로 봅니다.
- 아래쪽 진단 항목에서 이미지 용량 같은 개선 제안을 확인하고, 첫 화면의 이미지나 영상이 걸려 있는지 봅니다.
도구 사용법은 구글 문서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작은 사이트는 AI 도구로 직접 줄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개발 지식이 없으니 개발자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즘은 코덱스나 클로드 코드 같은 AI 도구로 웹사이트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구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규모가 작은 사이트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웹사이트가 작은 규모의 사이트라면 충분히 이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로도 가능하십니다.


제 경우에는 여러 폰트가 적용되어 있어서 찾아서 뺐고, 이미지는 WebP 형식으로 바꿔 용량을 많이 줄였습니다. 저희가 맡았던 한 회사는 모바일 속도 점수가 32점 정도였는데 90점 가까이 올렸고, 첫 화면이 뜨는 시간도 2.7초에서 0.6초대로 줄였습니다.

✦체질 개선과 다이어트, 둘 다 필요합니다
웹사이트를 다이어트시켜서 일단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그래서 웹사이트 속도를 개선해 다이어트를 하세요. 빠르게 나오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지난 21화에서는 검색엔진최적화가 다이어트가 아니라 체질 개선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야기와 이번 이야기는 서로 다른 것을 다룹니다. 21화 노트 보기
그래서 체질 개선은 오래가는 이 운영에 관한 이야기였고, 오늘 이 다이어트는 사이트 무게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세 줄 요약
- 한국에서 빠르다고 해외에서도 빠른 것은 아닙니다. 현지 기준으로 재세요.
- 첫 화면의 큰 이미지와 영상부터 줄이세요.
- 오늘은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의 모바일 점수 하나만 확인하세요.
출처
- 송인성의 SEO 팟캐스트 22화 「해외 비즈니스는 다이어트가 필수인 이유」. 영상 보기
- StatCounter Global Stats, 검색엔진 점유율 2026년 8월. 자료 보기
- Think with Google, 모바일 페이지 속도와 이탈(원자료 The Need for Mobile Speed, 2016). 자료 보기
- web.dev, Largest Contentful Paint(LCP). 문서 보기
- Google, PageSpeed Insights. 도구 열기
- Google for Developers, PageSpeed Insights 소개. 문서 보기
- GTmetrix. 도구 열기
인용문은 22화에서 나온 말을 옮긴 것입니다. 유튜브 자동 자막이 아니라 공개 영상과 맞춘 검수 대본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로 재는 법은 영상에 없던 보충 설명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22화에서는 구글 페이지스피드 인사이트에 내 사이트 주소를 넣고 모바일 점수를 보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했습니다. 해외 기준으로 보고 싶다면 측정 나라를 고를 수 있는 GTmetrix를 쓰거나 VPN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고, 가장 좋은 것은 현지에 계신 분께 테스트를 부탁하는 것입니다. 호텔 와이파이는 속도가 잘 나오기 때문에 현지 사람들이 일상에서 쓰는 환경으로 재야 합니다.
전부 줄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맨 위 첫 화면은 가볍게 두고, 아래쪽 이미지는 스크롤할 때 불러오게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WebP 형식의 이미지를 쓰고,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은 나라를 겨냥할 때는 처음에 텍스트 위주로 가볍게 시작해 이미지를 최소로 두고 테스트해 보는 것을 권했습니다.
해외 손님이 많다면 살펴볼 만합니다. CDN은 그 나라와 가까운 곳에서 파일을 보내 주는 서비스입니다. 22화에서는 호스팅이 중요하다는 점과 함께, 해외 손님이 많으면 CDN도 보라고 확인 항목에 넣었습니다.
웹사이트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규모가 작은 사이트라면 코덱스나 클로드 코드 같은 AI 도구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여러 폰트를 찾아서 빼고 이미지를 WebP 형식으로 바꿔 용량을 줄였고, 맡았던 한 회사는 모바일 속도 점수를 32점 정도에서 90점 가까이 올렸습니다.
있습니다. 구글 애즈나 메타, 인스타그램 광고는 대개 랜딩 페이지로 연결해 문의를 받기 때문에, 그 페이지가 열리지 않으면 광고를 누른 사람이 이탈하고 광고비만 나갑니다. 구글이 조사한 결과로는 모바일에서 3초를 넘기면 방문자의 절반 이상인 53%가 나갑니다.
전체 대본 보기4,899자
여러분, 회사 웹사이트가 해외에서 몇 초 만에 열리는지 한번 보셨나요? 한국에서는 빠르게 열리는 웹사이트가 해외에서는 5초, 8초, 10초가 돼도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아무리 예쁘게 근사하게 디자인을 해서 웹사이트를 만들어 놓아도 손님은 이 웹사이트를 볼 기회가 없어요. 보기도 전에 떠나버리잖아요. 광고를 돌렸다면 광고 비용까지 날아가 버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해외 비즈니스를 하려면 웹사이트 다이어트부터 하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생각이요. 사실은 명절에 떠올랐어요. 제가 명절마다 굉장히 맛있는 거를 많이 먹고 매번 살이 쪘거든요. 그래서 헬스장 문이 닫았다는 핑계로 헬스장도 가지도 않고 막 먹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월요일 조금 전에 제가 이 운동을 부리나케 하고 왔습니다. 아, 이게 어려워요. 이 살찌는 상황들이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아, 그러다가 아, 그치. 이 해외 비즈니스에도 다이어트가 필수지. 이런 마음이 들었어요. 오늘 제가 말씀드릴 거는 해외에서는 왜 우리의 사이트가 느려지고 또 한국 사이트는 왜 무거운지, 그리고 이게 광고비까지 어떻게 날리는지, 그리고 우리가 이 웹사이트 다이어트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기서 다이어트는 우리의 이 외모 얘기가 아닙니다. 물론 우리의 외모가 중요하겠죠.
근데 그 얘기가 아니라 해외에서 여러분을 찾으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당연히 구글입니다. 그리고 AI 검색 뭐 챗GPT 같은 AI LLM이겠죠. 여전히요. 구글은 지금 전 세계의 91%의 검색을 차지하고 있어요. AI는 위키피디아, 레딧 이런 것들뿐만이 아니라 공신력 있는 언론사들 등등의 다양한 사이트들을 많이 인용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이 AI 검색에서 추천을 받은 고객이 확인하러 들어오는 곳은 우리 웹사이트잖아요. 그래서 그 브랜드의 웹사이트가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속도가 전 세계에서 굉장히 빠른 걸로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이게 보편화되어 있잖아요. 요즘은 해외도 어느 정도 빠르다고는 합니다. 특히 미국 같은 데는 저도 다녀왔지만 잘 되어 있고, 근데 또 잘 되어 있지 않는 곳들도 많아요. 그래서 제가 실제로 저희 클라이언트 웹사이트 속도를 측정해 봤고, 당연히 구글에서 제공하는 구글 페이지 스피드 인사이트라는 툴을 사용했었고, 또 GTmetrix 같은 유료 플랫폼 등에서도 측정을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뭐 국내에서는 굉장히 빠르게 나오는데 특히 해외에서 모바일로 봤을 때 느릴 때가 있는 거예요.
또 실제로 다른 나라에 가면 우리가 호텔에 가잖아요. 근데 호텔에서는 또 좋은 와이파이를 쓰기 때문에 인터넷 속도가 잘 나올 수 있어요. 그런데 현지 로컬 분들은 호텔에서 검색을 하는 경우보다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우리가 검색을 하는 게 중요해요. 그래서 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속도가 굉장히 느리게 나왔을 때 그때 제가 해외에서 클라이언트한테 카톡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클라이언트께서 이제 해외로 출장을 갔던 거죠. 컨퍼런스 차 또 여러 미팅 차 출장 중에 이제 카톡으로 연락을 해주신 거예요.
그때 이제 클라이언트분께서는 아, 이 사이트가 1분 정도 동안 안 열리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 이렇게 물어보신 거예요. 경쟁사 사이트도 한번 측정을 해보고 또 다른 사이트들도 같이 한번 재봤어요. 속도를 측정해 봤어요. 그래서 보니까 아, 이 첫 화면에 올려둔 그 상단에 이미지랑 영상이 원인이라서 그 부분을 수정을 했었죠. 그때 느꼈어요. 아,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은 나라에서는 이 웹사이트 페이지를 무겁게 하면 안 되는구나. 특히 이 상단에 가장 먼저 나오는 그 콘텐츠가 무거우면 안 되는구나라는 것을 제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나라별로 특성이 또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미지나 영상이 용량을 많이 차지하잖아요. 이 대한민국은 디자인적인 측면을 굉장히 중요하고 또 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퀄리티의 화질과 영상 이미지를 넣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요. 오히려 그런 디자인적인 측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죠. 하지만 해외는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은 곳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영상과 이미지들을 특히 맨 위 상단에서부터 나오게 한다면 이 웹사이트가 아예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하얀 화면으로 계속 떠 있는 거죠. 3초, 5초, 8초. 아까 말한 것처럼 1분 동안 계속 로딩 중인 거예요.
또 구글이 조사한 걸 보면 모바일에서 3초 넘게 걸리면 방문자의 절반 이상인 53%가 그냥 나가버린다고 해요. 제가 이 얘기는 이전에 그 재승 님이랑 7화에서 다룬 적이 있는데 한번 이 영상도 한번 참고해 주시고요. 그래서 해외를 타겟할 때 해당 국가의 지역의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처음에는 텍스트 기반으로 가볍게, 이미지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들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웹사이트가 가장 중요하잖아요. 아무리 웹사이트를 예쁘게 만들어 놓아도 이게 느리면 웹사이트가 아예 나오질 않으면 애초에 우리에게 연락할 방법조차 없는 거죠. 그래서 이 웹사이트 속도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게 단순히 SEO만 그런 게 아니에요. 해외 광고를 돌릴 때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구글 애즈, 또 메타, 인스타그램 같은 광고들을 돌릴 때 대개는 랜딩 페이지로 연결시켜서 문의를 받을 때가 많아요. 그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제가 실제로 겪었던 건데요. 태국 SEO 프로젝트, 또 태국 검색 프로젝트를 했었던 적이 있어요. 저의 처음 태국 프로젝트였는데 현지에 있는 태국 카피라이터분과 협업을 했습니다. 그분이 그러더라고요. 태국 사람들은 웹사이트로 문의하는 것에 친화적이지 않다. 보통은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이나 이런 데서 DM을 바로 보내거나 왓츠앱이나 뭐 채팅 같은 것을 통해 보내는 것이 더 익숙하다는 거죠.
그런 상황에서 웹사이트 속도도 국내에서는 되게 빠르게 나왔는데 태국에서는 그렇게 빠르게 나오지 않았어요. 똑같은 사이트인데도 불구하고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광고에서 이탈하게 만들고 광고 비용을 날리는 데 큰 제약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 있는 사람에게 테스트를 통해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러면 이 다이어트를 한다, 웹사이트 속도를 빠르게 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도 예전에는 웹사이트 속도를 개선해 보려고 개발자도 고용해 봤고요. 또 프리랜서들하고도 많이 협업을 했습니다. 근데 이게 좀 어려웠던 게 이 페이지를 만들면 또 건 바이 건으로 비용이 또 지출이 됩니다. 페이지 바이 페이지요. 페이지당 비용을 내기도 하고, 또 이전에 고쳤는데 나중에 또 업데이트가 되면서 다시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가 또 있어요. 서버 쪽 이슈도 있죠. 내가 쓰는 웹 빌더와 호환되는 그 웹 서버의 속도도 있고요. 그래서 제가 호스팅도 여러 번 교체하고 또 테스트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하실 건 이렇습니다. 첫째, 이 호스팅. 호스팅이 중요합니다. 해외 손님이 많으면 그 나라 가까이에서 파일을 보내주는 서비스, CDN이라고 하잖아요. 요런 것도 보시고요. 또 두 번째입니다. 두 번째는 웹사이트의 이미지나 영상이 용량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또 가급적이면 WebP 형식의 이미지를 쓴다든지, 특히 맨 위 첫 화면은 가볍게 두시고 또 아래쪽 이미지는 스크롤할 때 불러오게 하는 거죠.
그리고 세 번째, 텍스트가 너무 많고 길진 않은지 확인해 보시고요. 네 번째, 데스크톱만 확인하지 말고 모바일을 동시에 확인해 보세요. 또 주로 모바일을 통해 접속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모바일 우선, 또 디자인도 해보시는 걸 추천을 하고요. 구글은 이 페이지에서 화면이 제일 큰 부분이 2.5초 정도 안에 이게 떠야 좋다고 봅니다. 요런 테스트들이 중요합니다.
오늘 바로 여러분들 해보실 건 하나입니다. 구글 페이지 스피드 인사이트에 접속하셔서 내 사이트의 주소를 한번 넣어보시고 모바일 점수도 한번 보세요. 해외 기준으로 보고 싶으시면 뭐 측정 나라를 고를 수 있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GTmetrix나 뭐 아니면 가장 좋은 건 현지에 계신 분들에게 테스트 해보시고 뭐 VPN으로도 한번 확인을 해보시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전에는 이걸 다 개발 지식이 없기 때문에 개발자분들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어요. 근데 요즘에는요. 코덱스나 클로드 코드 같은 AI 도구로 웹사이트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도움을 받고 있어요. 물론 이제 웹사이트의 구조에 따라 다르겠지만 웹사이트가 작은 규모의 사이트라면 충분히 이 클로드 코드나 코덱스로도 가능하십니다.
그래서 뭐 저도 폰트 같은 게 여러 폰트로 적용되어 있어서 찾아서 빼기도 했고, 이미지는 WebP 형식의 이미지로 바꿔서 용량을 많이 줄였어요. 그래서 저희가 맡았던 이 한 회사는 모바일 속도 점수가 32점 정도 됐는데 90점 가까이 또 올려서 또 첫 화면이 뜨는 시간도 2.7초에서 0.6초대로 빠르게 이제 다이어트를 시켰습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웹사이트를 다이어트시키고 일단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먼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웹사이트 속도를 개선해서 다이어트를 하세요. 그래서 빠르게 나오게 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제가 지난 화에서는 SEO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체질 개선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체질 개선은 오래가는 이 운영에 관한 이야기였고, 오늘 이 다이어트는 사이트 무게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이게 둘 다 필요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웹사이트를 만드는 것, 해외에서도 우리 웹사이트를 찾고 또 문의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이런 것들이 또 궁금하시다면 여러분들 구독하시고 또 댓글로 궁금한 것들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글 SEO를 중심으로 국내와 글로벌 기업의 검색 성장을 돕습니다. 2021년부터 현장에서 쌓은 기준으로, 기술 하나가 아니라 콘텐츠와 구조를 함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