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 팟캐스트 EP 09

SEO의 기본과 GEO의 조합 전략

SEO 팟캐스트 EP 09. SEO의 기본과 GEO의 조합 전략

“이거 진짜 해도 되는 겁니까?”

며칠 전, 예전에 함께 일했던 클라이언트에게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어떤 전문가가 “웹사이트가 해외 여러 나라에 더 잘 노출되려면 특정 데이터를 넣어야 한다”고 했다는 겁니다.

요즘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GEO다, AEO다, AI 검색이다, LLMO다. 새로운 것들이 계속 쏟아지니, 뭘 믿고 뭘 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거죠.

제 대답은 이랬습니다. “그 데이터를 추가한다고 해서 없던 트래픽이 갑자기 확 들어오진 않을 겁니다.”

물론 SEO에 플러스가 되는 요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SEO가 다 되는 것처럼 생각하면 안 됩니다.

기술 요소 하나를 추가한다고 전체 결과가 다이나믹하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데이터 몇 개를 넣는 것보다 좋은 콘텐츠를 멀티 채널에 꾸준히 쌓아놓는 것이 본질입니다.

SEO·GEO·AEO, 무엇이 다른가

SEO는 구글 같은 검색 엔진 안에서 내 웹사이트와 여러 채널이 노출되도록 하는 일입니다.

GEO는 ChatGPT, 클로드,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같은 생성형 AI가 내 서비스와 회사를 인용하게 하는 일이고요.

AEO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뽑히게 하는 일입니다.

접근은 조금 다르지만, 결국 좋은 콘텐츠를 쌓는다는 뿌리는 같습니다.

3층 구조 도식. 맨 아래 토대에 SEO가 있고 그 위로 GEO, 맨 위에 AEO가 쌓여 있다. SEO는 검색엔진에서 발견되게 하는 일, GEO는 생성형 AI 답변에 인용되게 하는 일, AEO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뽑히게 하는 일이다.
SEO·GEO·AEO의 관계. 송인성의 SEO 팟캐스트

SEO 컨설턴트의 첫 번째 역할, ‘이해시키기’

저는 SEO 컨설턴트의 첫 번째 역할이 이해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이든 개발자든 디자이너든 상사든, 무엇을 왜 개선하려는지 상대가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특정 데이터 하나를 넣는 일도 개발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미 잘 잡아둔 SEO 구조를 건드릴 수도 있으니까요.

설명을 들었는데 이해가 안 된다면,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어떤 데이터를 왜 넣는지, 그게 무엇을 좋게 만드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묻고 확인하고 진행하세요.

예상치 못한 이슈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하고 누구와 소통할지까지 분명하게 답할 수 있어야 훌륭한 SEO 컨설턴트입니다.

SEO는 혼자 할 수 없는 일이라, 결국 설득과 소통에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이 들어갑니다.

이 버튼을 누르시면 제 새 글이 구글에서 더 잘 보입니다

왜 여전히 SEO에 집중하는가

먼저, GEO를 잘하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제가 맡았던 해외 고객 유치 프로젝트에 GEO 전문 팀이 들어와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을 바로 옆에서 봤습니다.

아무도 답을 모르는 영역에서 직접 테스트하고 검증해 나가는 분들이 이 시장의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저 역시 GEO를 서비스로 열어둔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GEO를 메인으로 하는 프로젝트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제 스스로 아직 충분히 검증하지 못했고, 그 결과를 책임질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글 SEO는 20년 넘게 쌓여온 분야라 무엇을 기준 삼아 어떻게 개선할지가 명확합니다. GEO는 아직 그 기준이 SEO만큼 또렷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분명해질 겁니다.

숫자로 보는 검색의 현재

아래 수치는 여론조사기관 YouGov가 19개 시장에서 진행한 검색 이용 행태 조사 결과입니다. Search Engine Journal의 그레그 자보(Greg Jarboe)가 2026년 7월 13일 정리해 보도했습니다.

가로 막대 그래프. 온라인 검색 이용자가 신뢰한다고 답한 비율은 지도·내비 앱 76퍼센트, 검색엔진 70퍼센트, AI 어시스턴트 28퍼센트다. 검색엔진과 AI의 격차는 42퍼센트포인트.
자료: YouGov 19개 시장 조사(2026), 미국 응답 기준. 보도 Search Engine Journal, 2026년 7월 13일.
Search Engine Journal 기사 본문 일부. 미국 온라인 검색 이용자 중 AI 어시스턴트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28퍼센트, 검색엔진은 70퍼센트, 지도 앱은 76퍼센트라고 쓰여 있다.
위 수치의 원문은 Search Engine Journal, 2026년 7월 13일. 원문 보기
70%
여전히 검색 엔진을 신뢰한다고 답함
86%
지난 30일 동안 검색 엔진을 사용
22%
AI 답변에서 링크를 클릭해 직접 확인
17%
AI 답변에서 여정을 멈추는 비율

* 미국 시장 조사 데이터 기준. 네이버가 있는 한국은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의 AI 검색 이용률은 48%로 조사한 19개 시장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인도·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가 89%, 영국이 54%였습니다.

막대 그래프 두 세트. 궁금한 것을 찾을 때는 검색엔진 69퍼센트, AI 16퍼센트에서 시작한다. 제품을 알아볼 때는 검색엔진 62퍼센트, AI 4퍼센트다.
자료: YouGov 19개 시장 조사(2026), 미국 응답 기준. 보도 Search Engine Journal, 2026년 7월 13일.

이 기사가 말하는 결론은 이렇습니다. AI 검색이 기존 검색을 대체하는 것처럼 예산을 짜지 말고, SEO 전략 위에 하나의 층으로 쌓아라.

사람들은 AI의 답변을 받아도 ‘영수증’을 확인하러 공식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지금 단계에서 SEO를 건너뛰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검색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층층이 쌓이는 겁니다. 인터넷 검색, 소셜 미디어, 그리고 그 위의 AI.

그 세 층의 흐름을 가장 빨리 탈 수 있는 건 결국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입니다. 지금 SEO에 집중하는 건 포기가 아니라 순서입니다.

지금 실천할 세 가지

1. 예산 분배를 점검하세요

남은 하반기 계획이 AI 노출 쪽으로만 기울어져 있지 않은지 보세요. 예산과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어디에 분배할지가 곧 전략입니다.

2. 인용은 결승선이 아닙니다

AI가 우리를 인용해 준 것이 끝이 아닙니다. 클릭해서 들어온 사람에게 챗봇 요약보다 더 자세하고, 친절하고, 최신이고, 출처가 분명한 콘텐츠를 보여줘야 그 인용이 실제 방문과 다음 여정으로 이어집니다.

3. 일차 출처를 분명하게 하세요

누가 썼는지, 언제 업데이트했는지, 어떤 근거로 말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세요. AI 검색 사용자가 신뢰하는 1·2순위가 ‘명확한 출처 링크’와 ‘공식 출처의 답변’입니다.

맺으며, 층층이 함께

GEO를 메인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 GEO와 거리를 두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각자 잘하는 분야를 맡아 층층이 같이 쌓아가는 협업이 앞으로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SEO의 시대, GEO의 시대에 대한민국의 검색 컨설턴트들이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끼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네이버 AI 브리핑은 인용해 오는 곳이 또 달라서, 그 이야기는 3화 노트에 따로 적었습니다.

이 선택까지 걸어온 5년의 여정은 소개 페이지에 적어두었습니다.

요즘 스스로에게 자주 묻습니다. ‘나는 이 고객의 문제를 정말 풀어드리려는 걸까, 아니면 내 SEO 서비스를 팔려는 걸까.’

SEO든 GEO든, 결국 중요한 것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니까요.

Search Engine Journal 기사 화면. ‘Only 28% Of Americans Trust AI Search – And That Gap Is Your SEO Opening’이라는 제목 아래 필자 그레그 자보와 2026년 7월 13일이라는 발행일이 보인다.
인용한 기사: Greg Jarboe, Search Engine Journal, 2026년 7월 13일. 원문 보기

출처

  • Greg Jarboe, “Only 28% Of Americans Trust AI Search – And That Gap Is Your SEO Opening”, Search Engine Journal, 2026년 7월 13일. 원문 보기
  • YouGov, “The New Search Journey: How AI Is Changing Online Discovery”, 2026년 7월 8일. 19개 시장 소비자 조사.

본문에 인용한 수치는 미국 응답자 기준입니다. 조사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아 국내 수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도움이 되는 플러스 요소일 수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없던 트래픽이 갑자기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AI로 쉽게 넣을 수 있는 데이터이기도 합니다. 본질은 좋은 콘텐츠를 여러 채널에 꾸준히 쌓는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리스크가 있다고 봅니다. SEO 위에 GEO를 하나의 층으로 같이 쌓는 구조라면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검색은 대체되는 게 아니라 층층이 쌓입니다.

인용은 결승선이 아닙니다. 클릭해 들어온 방문자에게 챗봇 요약보다 더 자세하고 출처가 분명한 콘텐츠를 보여줘야, 인용이 실제 방문과 전환으로 이어집니다.

전체 대본 보기8,575자
말한 그대로 옮긴 기록이라 구어체이고 오탈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화자 구분은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SEO 크리에이터 송인성입니다.
오늘이 벌써 아홉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이렇게 여러분과 SEO와 마케팅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참 기쁘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 번 바로 시작해 볼게요 며칠 전에 저한테 전화 한 통이 왔어요.

예전에 같이 일했던 클라이언트 분인데요, 프로젝트가 끝나고도 이렇게 종종 연락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담당자 분께서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어떤 전문가가 우리 웹사이트가 해외 여러 나라에 더 잘 노출되려면 특정 데이터를 넣어야 한다고 했대요 그래야 검색에 더 잘 잡힌다는 거예요.

이거 진짜 해도 되는 겁니까?
이런 질문 많이 받아요.
요즘에 GEO다, AO다, AI 검색이다, LLMO다 새로운 것들이 계속 쏟아집니다 무엇을 믿고 무엇을 해야 할지 헷갈린다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이 얘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지난 편에서 제가 그랬잖아요.
저는 이 SEO에 더 집중하겠다고요.
오늘 그 이유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일단 그 담당자분께 제가 뭐라고 말씀드렸냐면요, 그 데이터를 추가한다고 해서 없던 트래픽이 갑자기 확 들어오진 않을 겁니다.

라고 말씀드렸어요 물론 SEO에 도움이 되고 플러스가 되는 요소일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걸 하나 더 추가하면 물론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이 SEO의 전체적인 결과가 다이나믹하게 바뀌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지난편 SEO 팟캐스트를 참고하시면, 게리비와 에드워드 스톰의 대화에서 나온 핵심이 있었어요.
바로 그거예요. 검색의 입구는 계속 바뀌고 층층이 추가되겠지만, 그때마다 결국 힘이 되는 건 콘텐츠를 어디에 어떻게 잘 쌓아두었느냐는 겁니다.

저는 이 통화하면서 그 얘기가 떠올랐습니다.
데이터를 몇 개 추가하고 넣는 것보다 좋은 콘텐츠를 멀티 채널에 꾸준하게 쌓아놓는 것, 그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SEO랑 GEO랑 뭐가 다른지 궁금해하실 분들이 계실 겁니다.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 SEO는 구글 같은 검색 엔진에서 내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 다양한 채널에서 노출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GEO는 챗GPT나 클로드,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같은 생성형 AI에서 내 서비스를 인용하는 거예요.
내 회사를 언급하는 거고요.
접근 자체가 조금 다릅니다 완전히 다르진 않지만, 결국 본질은 좋은 콘텐츠를 쌓는 것이라는 그 뿌리는 같다고 봅니다.
이 통화를 하면서 제가 이 일을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게 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CEO 컨설턴트의 첫 번째 역할은 이해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이든 함께 일하는 동료든 개발자든, 디자이너든, 상사든, 클라이언트든, 내가 이 웹사이트에서 무엇을 계산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게 왜 필요한지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웹사이트만 봐도 개발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거든요.
특정 데이터 하나를 넣는다고 했을 때, 그게 단순한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거죠.

개발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기존에 이미 잘 잡아둔 SEO 구조를 해칠 수도 있거든요.
아무 생각 없이 넣었다가 나중에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설명을 들었는데 이해가 안 된다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물어보셔야 합니다.

어떤 데이터를 왜 넣어야 되는지, 그게 웹사이트를 어떤 점에서 좋게 만드는 건지, 부작용은 없는지까지 몇 가지를 확인하고 진행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예상치 못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건지, 누구에게 연락할 건지, 누구와 소통할 건지, 누구와 협의를 할 건지 이 부분까지 쉽고 또 분명하게 답할 수 있는 SEO 컨설턴트가 훌륭한 SEO 컨설턴트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이게 쉽지는 않았어요.
개발자 동료들, 그리고 디자이너, 리더십, 또 고객 관리를 하는 영업팀들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해봤습니다.

사이트에서 기획과 프로젝트 매니저 일을 담당했던 거죠.
사이트는 회사의 얼굴이잖아요.
또 우리 비즈니스의 얼굴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이 웹사이트를 직접 운영하는 걸 많은 분들이 꺼려합니다.

개발팀도, 마케팅부서도, 영업부서도, 고객관리부서도요 CEO를 진행하려면 SEO 컨설턴트가 주도적으로 이런 부분들을 풀어줘야 합니다.
이 부분이 왜 바뀌어야 하고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설명하고, 부서와 부서 간 소통이나 갈등도 조율하며, 고객의 의견에 대한 피드백도 반영하고요.
그런 걸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화의 능력, 소통의 능력 그런 부분들을 저도 계속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SEO는 혼자 단독으로 하기에는 쉽지 않아요.

회사 규모가 커질수록 더 어렵죠.
법무를 포함해 여러 부서들을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설득에 굉장히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게 됩니다.
이거는 저만 그런 게 아니에요.

지난 팟캐스트에서 나왔던 SEO 전문가분들도 다들 동일한 얘기를 하셨잖아요.
저는 송인성은 여전히 SEO에 집중을 할까요?
먼저 GEO 잘하시는 분들, 저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제가 맡았던 해외 고객을 유치하는 SEO 프로젝트에 GEO 전문팀들이 들어와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을 바로 옆에서 보았습니다.

정말 잘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아무도 이 답을 모르는 영역에서 직접 테스트하고 검증해 나가는 도전하는 분들이시잖아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만, 저는 이분들이 이 시장의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얘기가 GEO를 하지 말라는 뜻으로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GEO는 중요합니다.
저는 이 말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제가 스스로 아직 무엇을 못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지, 이분들에 대한 평가는 전혀 아닙니다 저 또한 GEO를 서비스로 열어둔 적이 있었어요.
받아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geo의 메인으로 하는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진행하지 않았어요.

아직 제가 스스로 충분한 검증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결과에 대해 제가 책임질 수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은 거죠.
구글 SEO는 20년 넘게 쌓여온 분야예요.
무엇을 기준으로 삼고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지 어느 정도는 명확합니다.
그런데 GEO는 아직까지는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영역이라서, 그 기준도 SEO만큼 또렷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CEO에도 그 기준을 만들어가고 계시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이 부분도 분명히 명확해질 겁니다.
그리고 제가 SEO에 여전히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하기까지는 지난 5년간의 제 SEO 비즈니스 여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SEO를 시작할 때만 해도 키워드 순위만 봤어요.
킨단에 이런 키워드들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꺼들업되고 싶었던 거죠.
그게 제 자랑이었어요.
그런데 일을 하면 할수록 깨닫게 되더라고요.
순위가 올라도 유입이 없으면 소용이 없구나 나에게 맞고, 내 비즈니스에 맞는 고객들이 유입되는 게 중요하구나 유입이 늘어도 전환이 안 되면 소용이 없구나 그 다음에는 전환이 되어도 그것이 매출로 이어지는 게 중요하구나 그 여정들이 중요하구나. 순위, 유입, 전환, 매출 같은 과정들을 한 걸음씩 깨달아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순위만 보는 것도 아니고 키워드만 보는 것도 아니고, 사람(유입)의 과정을 구조로 설계하려고 합니다.
SEO는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이 전환되고 또 매출까지 가는 그 길을 어느 정도 추적하고 다듬을 수 있잖아요.
이러한 부분들만 계속해서 공부하고 또 연구해도 아직 배울 게 너무나도 많다는 거죠.
새로운 AI 생태계가 생기면서 더 SEO 영역만 해도 이 AI를 활용해서 테스트하고 검증해야 될 게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저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닙니다 얼마 전에 Search Engine Journal이라는 SEO 업계에서 굉장히 오래되고 권위있는 매체 중 한 곳인데요 2003년부터 인생 마케팅을 다뤄온 곳이에요.
여기서 기사 하나를 냈습니다.
25년의 경력에 그레그라는 베테랑이 쓴 글이었습니다.
거기 나온 데이터가 인상 깊었어요.

유고브라는 조사기관이 전세계 19개 시장을 조사한 자료인데요, 놀라웠어요.
19개 나라 중에 여러분이 AI 검색을 제일 안 쓰는 나라가 어디였을 것 같아요?
미국이 바로 48%였습니다.
인도, 인도네시아, UAE는 89%였는데 미국은 48%였죠.

미국이 AI 검색을 가장 잘 쓸 것 같잖아요.
그런데 조사 대상 19개 중 가장 사용하지 않은 것도 그랬고, 신뢰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미국에서 AI가 준 정보를 믿는다고 답한 사람은 28%뿐입니다.
검색 엔진은 70%, 지도 앱은 76%였고요.

So people trust map apps far more than AI answers And I found the data on how people start their searches really interesting, too When you ask a specific question, it seems like that's something AI would do best 그런데 AI로 시작한 사람은 16%밖에 안 됐어요.
69%는 여전히 구글 같은 검색 엔진으로 검색을 시작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제품을 알아볼 때는 검색 엔진이 62%, AI는 4%밖에 안 된다는 겁니다.
AI가 답을 딱 주면 사람들이 그 AI 답변을 끝까지 믿는 건 아니더라고요.

AI 답변에서 검색을 멈추는 사람은 17%밖에 안 된다고 해요.
그래서 이 기사에서 이러한 것을 표현한 단어가 한 개 나옵니다 바로 Receipt, 영수증 사람들은 여전히 이 영수증과 같은 믿을 수 있는 형태를 원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이냐? AI가 답을 대신 찾아주면 단계가 줄어들어요.

당연히 편하겠죠 AI를 통해 검색만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 그렇잖아요.
누가 뭐라고 말해주면 이게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 확인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출처 링크도 직접 가보고 공식 사이트도 들어가 본다는 겁니다.

그 확인할 수 있는 무언가를 영수증이라고 표현한 거죠.
그래서 이 기사가 말하는 게 뭐냐면, AI 검색을 기존 SEO 검색을 대체하는 것처럼 예산을 짜지 말고요.
SEO 전략 위에 한 층을 덧붙이듯이 쌓으라는 겁니다.
지난 팟캐스트에서 게리 비와 에드워드 스톰 두 분이 얘기한 내용이랑, 이 기사를 쓴 분의 결론이 같더라고요.

물론 이 데이터들은 미국에 한정된 데이터입니다.
한국은 네이버도 있고 상황이 다르겠죠.
그런데 이 방향에는 저도 공감을 했어요.
아직 70%가 검색엔진을 신뢰한다고 답했고, 지난 30일 동안 검색엔진을 쓴 사람은 86%입니다.

앞으로는 좀 더 보아야겠지만 지금 단계에서 SEO를 건너뛰기에는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봅니다.
SEO 위에 CEO를 같이 쌓는 구조라면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SEO를 버리고 CEO에만 올인하는 건, 지금 시점에서는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들 CEO로 가는데 나만 혼자 남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실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다르게 봅니다.
지난 편에서 게리비가 얘기했던 것처럼 인터넷, 검색, 인스타, 틱톡, 소셜미디어 그리고 그 위에 AI가 쌓인다는 거죠.
무언가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층층이 더 쌓이는 것입니다.
그 흐름을 제일 빨리 탈 수 있는 건 결국 기본기가 없어지는 탄탄한 사람이라는 거죠.
CEO도 SEO를 밀어내는 게 아니라.
SEO라는 층 위에 하나 더 올라가는 겁니다.

So, I think that focusing on SEO right now isn’t giving up, it’s a matter of order Even now, there’s still a lot for me to study, research, test, and validate about SEO Maybe there are times when SEO alone feels overwhelming 하지만 이런 기본기가 탄탄해야 그 위에 다음.
단계도 제대로 쌓을 수 있으니까요?
그 기사로 다시 돌아가면 마지막에 실천할 항목 세 가지를 짚어 줍니다 저도 공감해서 함께 한 번 나눠 볼게요 첫 번째는 예산 분배입니다.
혹시 남은 후반기에 계획이 AI 노출 쪽으로만 너무 기울어지지 않은지 한번 보시라는 거예요.

예산이든 시간이든 우리가 한정돼 있잖아요.
어디에 쓰고 어디에 분배할지가 결국 전략인데, 지금 시기에서 이 CEO를 건너뛰는 건 좀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 AI를 통해 인용이 된 다음이에요.
이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AI가 우리를 인용해 준 것, 그게 끝이 아니라는 거예요.
아까 말씀드렸죠 22%는 AI를 통해 질문을 하고 클릭해서 직접 확인하러 갑니다 AI 답변에서 멈추는 사람은 17%밖에 되지 않고요.
그러니까 인용은 피니시 라인이 아니에요.
클릭해서 내 웹사이트에 들어왔을 때 챗봇이 요약해 준 것보다 더 자세하고 친절하고 최신이고 출처가 더 분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인용이 실제 방문, 그리고 그 다음의 여정으로 이어지는 거죠.
인용되는 것에만 신경 쓰고 정작 들어왔을 때 보여줄 게 없다면 그것은 반쪽짜리잖아요.
세 번째는 차출처를 분명하게 하라는 겁니다.
이게 누가 썼는지, 언제 업데이트했는지, 어떤 근거로 말하는지 이런 것들을 명확하게 보여주라는 겁니다.

AI 검색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신뢰한다고 답한 1순위, 2순위는 명확한 출처 링크와 공식 출처에서 나온 답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재밌는 건 AI를 쓰지 않는 사람들한테도 물어봤대요 어떤 게 있으면 AI를 믿겠냐고요?
그런데 49% 거의 절반이 그럴 마음이 없다고 했습니다.

AI의 답변을 믿을 마음이 없다고 대답했대요 그래서 이분들을 설득하려고 과연 예산을 쓰는 게 우리가 맞는 것인가?
AI에 대해... 믿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쓰는 예산에 얼마만큼의 예산을 우리가 투여하려고 하는지 이런 부분들이 동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타겟들을 데려와야 하는 것, 그것이 동요이고 또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가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CEO를 메인으로 하지 않는다는 게 CEO와 거리를 두겠다는 뜻 전혀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반대예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가 맡았던 SEO 프로젝트에 CEO 전문 팀이 들어와서 성과를 낸 경우도 있었어요.
아, 저는 SEO를 맡고 그분들은 또 그분들이 잘하는 걸 맡으면 되는 거구나 그래서 앞으로 이런 협업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층층이 각자 잘하는 분야를 맡아서 함께 쌓아가는 거죠.

그래서 지휘하시는 분들 언제든 함께 협업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바람인데요 대한민국은 이 SEO 흐름에 해외보다 좀 더 늦게 탔잖아요.
네이버라는 강력한 국내 포털도 있었고요.
저는 앞으로의 SEO의 시대, CEO의 시대, 대한민국의 검색 컨설턴트들이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끼치면 좋겠습니다.

저도 정말 그러길 바라고 있습니다.
요즘 저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하는 질문이 있어요.

나는 이 고객의 문제를 정말 풀어드리려는 걸까?
이 질문을 놓치지 않는 게 제가 이 자리에 지키고 싶은 겁니다.

SEO든 GEO든 다 중요하지만 결국엔 비즈니스에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거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얼마 전 제가 존경하는 신학자 마이클 호튼 교수님이 리포미디어라는 팟캐스트에 나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우리는 세상을 바꾸는 대단한 사람이 되라고 부름받은 게 아니라, 그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하는 평범한 사람으로 부름받았다는 겁니다.
평범한 사업가, 평범한 농부, 평범한 선생님으로요 내가 얼마나 큰 성과를 냈는지 증명하려 애쓰기보다, 오늘 내 자리에서 이웃을 도우면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평범한 마케터입니다.
제 자리에서 고객을 위해 누군가의 비즈니스를 돕고 책임지는 것 저한테는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SEO와 이 기본기에 도중하려고 합니다.
긴 시간 이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편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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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컨설턴트 송인성
글쓴이
송인성
국내·글로벌 SEO 컨설턴트 · 호수미디어 대표

구글 SEO를 중심으로 국내와 글로벌 기업의 검색 성장을 돕습니다. 8년간 현장에서 쌓은 기준으로, 기술 하나가 아니라 콘텐츠와 구조를 함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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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SEO 컨설턴트 송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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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확인한 것들을 보내드립니다. 검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무엇이 실제로 통했는지 등 읽고 나면 하나는 시도해 볼 만한 인사이트 내용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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